29일 국회에서 한승수 총리 임명동의안이 처리됨에 따라 총리와 국무위원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임명장을 받은 총리와 각 부처 장관들은 즉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또 총리 취임에 따라 각 부처 차관 인사도 즉시 발표됐다. 이에 따라 오는 3일 이명박 정부는 사실상 첫 국무회의를 열고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또 변도윤 여성부 장관 후보자를 포함해 조만간 내정될 통일부, 환경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도 첫 국무회의까지 마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노무현 정부의 장관 4명이 국무위원직을 유지, 회의 구성 요건을 맞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