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에 윤두현(63) 전 국회의원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7년 12월1일까지 3년이다.
윤두현 신임 사장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달 25일 GKL 임시주주총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선임됐고, 문체부 장관의 임명 제청과 대통령 임명 절차를 통해 신임 사장으로 취임했다.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 윤두현 신임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에 임명장을 수여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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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사장은 20년 이상 언론인으로 활동했으며 YTN플러스 대표이사, 대통령비서실 홍보수석, 제21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
문체부는 “윤 신임 사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쌓은 소통 능력과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어 GKL이 관광산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인촌 장관은 “GKL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세븐럭카지노)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기업”이라며 “신임 사장의 뛰어난 조직 운영 능력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발전뿐만 아니라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도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자료=문체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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