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컬리뷰티페스타 2024’에 참여한 파트너사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뷰티컬리는 지난 10~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첫 오프라인 뷰티 축제 컬리뷰티페스타를 진행했다. 온라인에서도 12일 동안 기획전을 진행했으며 오프라인 행사에 함께한 브랜드 90개를 포함해 총 브랜드 411개가 제품 4400개가량을 최대 82% 할인 판매했다.
컬리뷰티페스타 이노베이션관에 참여한 브랜드는 행사 기간 전체 거래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6.6배 늘었다. 특히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와 프랑스 클린 뷰티 브랜드 ‘라로제’ 거래액이 같은 기간 200배가량 증가했다. 시세이도, 랑콤 등 프레스티지관에 참여한 럭셔리 브랜드의 거래액도 2.6배 성장했다.
행사 기간 달바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5200여개 판매되며 단일 제품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 하루 평균 컬리몰 방문자는 5배 이상 늘었으며, 뷰티컬리 첫 이용 고객 비중도 20%에 육박했다.
전미희 컬리 상품마케팅본부 뷰티컬리그룹장은 “2만여명이 즐긴 컬리 뷰티 축제의 열기가 온라인까지 이어지며 참여 파트너사들과 함께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훌륭한 파트너사를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컬리뷰티페스타 현장의 모습. (사진=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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