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제22회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가 4일 국가무형유산전수교육관 민속극장 풍류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민국 어린이 국악큰잔치’는 국악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높이고 전통예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한 경연대회다. 국가유산청(청장 최응천)과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최영창)이 주최, 주관한다. 22회째를 맞은 올해 예선에는 초등학교 재학생들로 이뤄진 110팀(178명)이 참가해 관악, 현악, 민요, 판소리, 풍물, 가야금병창, 무용 등 7개 부문에서 기량을 뽐냈다.
4일 열린 결선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21개 팀이 무대에 오른 가운데 풍물 부문의 동곡초 이지성 어린이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 가야금병창 부문 산현초 임여빈, 민요 부문 금장초 박지민, 관악 부문 서울두산초 윤하원, 현악 부문 서울대도초 김우혁, 판소리 부문 인천대월초 정유찬, 무용 부문 서울영풍초 등 최어동 외 3명 등이 금상(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향후 수상자들을 문화예술행사에 초청해 무대 경험 쌓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