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줄기세포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엔바이오텍은 지난 28일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과 ‘첨단재생의료 공동 임상연구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위해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 (사진제공=엔바이오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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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맺은 엔바이오텍은 지난 3월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한 이후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줄기세포 관련 임상연구를 추진해오고 있다.
인하대병원 또한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을 받고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준비해 오면서 고품질의 배양 줄기세포를 공급해 줄 세포처리시설을 찾고 있던 중에 최단 거리에 있는 엔바이오텍과 만나게 되면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앞으로 줄기세포를 활용하여 희귀 난치성 질환들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고 추후 임상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한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대용 엔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최첨단 첨단재생의료 기술과 풍부한 임상연구 경험을 갖고 있는 인하대병원과 이번 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최상의 임상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고 품질의 세포를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돈행 인하대병원 의생명연구원 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인류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기술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