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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56세대 블록형 단독주택을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1등급 주택으로 조성하고, 물·에너지·로봇·생활 분야의 혁신기술을 도입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첫 입주주택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민들이 직접 거주하며 실증서비스를 체험하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기술을 보완하고, 실증된 기술을 시범도시 전역으로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입주자 선정은 전체 56가구 중 체험가구 2가구를 제외한 54가구를 대상으로, 관리가구(6), 특별가구(12), 일반가구(36)로 구성된다. 책임감 있는 입주자를 선정하기 위해 모든 세대 선정 과정에 정량·정성평가를 혼합한 서류심사를 거쳤으며, 관리 및 특별가구는 인터뷰, 일반가구는 공개추첨을 통해 최종 선정한다.
관리 및 특별가구에 대한 인터뷰 결과 발표, 일반세대 공개추첨 후 동·호수 선정은 공개추첨 방식으로 이뤄진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언택트) 방식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될 공개추첨 행사는 24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를 통해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조성과 운영을 위한 SPC의 민간부문사업자로는 최근 더 그랜드 컨소시엄, 대표사 한화에너지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