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로 7017 개인 자원봉사자 그룹인 ‘초록산책단’은 서울로 7017 개장 초기부터 정원교실 지킴이, 식물유지관리, 환경정화, 해설프로그램 운영, 식물드로잉 프로그램 운영, 놀이프로그램 운영, 인형극 운영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이번에 모집하는 ‘초록산책단’은 기존에 진행하던 자원봉사활동에서 더욱 확장된 형태다. 프로그램 제안부터 기획, 실행까지 참여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민참여 활동을 발굴,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초록산책단 활동 시 프로그램 운영·기획 아이디어 실행을 위한 재료비 등을 지원하며, 수료증 수여, 유니폼 지급, 연 1회 이상 워크숍, 우수 활동참여자 선정, 자원봉사자 시간 인정뿐 아니라 연간 활동 모습을 담은 스토리북도 제공한다.
모집 인원은 총 40명이며 기본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본교육은 8명씩 5회(8월 5일~8일)에 걸쳐 소규모 인원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코로나19의 상황을 맞아 시민참여가 위축되었지만, 초록산책단의 새로운 시도를 통해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길 바라며 모집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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