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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대표는 30일 오전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코스피 및 코스닥의 동반 폭락은) 외국인 투자자의 4조5000억 상당의 주식 매도 영향이 크다”며 “미국의 증시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아시아 국가의 증시도 동반 약세”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는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 성장률 둔화 우려 커지고, 통화 긴축 움직임과 기업 실적 부진 겹쳐서 나타난 현상”이라며 “앞으로도 세계 경제전망 불투명하다는 이야기 증시에 퍼지고 있어 불안 심리 잠재울 대책이 시급하다”고 분석했다.
김병욱 의원은 정부가 한국증시만 세계시장에서 저평가 받는지, 부동산 시장만큼 국민이 금융시장을 선호하지 않는 지 고민해볼 때라고 지적했다.
이어 “증권거래세 이중과세 문제도 검토해야 한다. 무엇보다 금융당국은 유독 한국증시만 세계시장서 저평가 받는지 본질적 고민해야 한다”며 “사모펀드 활성화하고 자금시장이 본연의 역할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게 과감한 혁신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