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mc 김남철 회장,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초청 강연

글로벌 진출 목전에 두고 전세계 IT전문가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 첨단 비만 치료" 소개
  • 등록 2018-07-11 오전 11:33:39

    수정 2018-07-11 오전 11:33:39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의 파트너 컨퍼런스에 365mc 의료진이 연사로 나선다.

365mc는 오는 15일부터 5일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컨퍼런스에 김남철 대표협의회 회장이 발표자로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컨퍼런스는 전세계 130여개국의 마이크로소프트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IT 트렌드와 시장 변화, 견해를 나누고 앞으로의 전략과 비전 등을 공유하는 대규모 글로벌 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화두다. 매년 600억 달러 규모의 비즈니스 수익이 창출되는 마이크로소프트 인스파이어 컨퍼런스에서는 전세계 IT 전문가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기념비적인 발표가 이어지기도 한다.

2016년 GE최고경영자 제프리 이멜트와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가 산업용 IoT 플랫폼 관련 파트너십을 발표했고, 2017년에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비즈니스 인맥사이트 링크드인(Linkedin), 미국항공우주국(NASA) 등이 주제 발표를 하는 등 인스파이어 컨퍼런스는 첨단 기술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신호탄을 쏘아올리는 축제의 장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올해도 마이크로소프트의 최고경영자 사티아 나델라와 최고법무책임자인 브래드 스미스 사장 등이 전세계 IT 전문가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특색있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16일(한국시간) 김 회장이 발표할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지방흡입 시스템은 디지털 전문가들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빅데이터 중심의 가치창출을 의료기관에서 주도적으로 이뤄낸 이례적인 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지털 혁신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 개발한 365mc의 인공지능 지방흡입 ‘M.A.I.L 시스템’은 지방흡입 수술에서의 집도의의 움직임(스트로크 동작)을 IoT 센서로 디지털화한 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Azure)에 저장해 분석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수술 후 결과를 바로 예측할 수 있어 지방흡입술의 안전성과 정확성을 최상의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환자들의 수술 만족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남철 회장은 “365mc가 국제적인 컨퍼런스에 초청받은 것은 지난 15년간 비만 하나만 연구·치료하면서 얻은 독보적인 지방흡입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세계를 이끄는 혁신적인 IT-비만치료 융합 기술을 선보였기 때문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세계 수준의 우수한 비만 의학에 IT 첨단 기술을 접목해 전세계인의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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