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남썸녀' 자동차 데이트에 적합한 매력적인 수입차 모델 3선

  • 등록 2015-08-19 오후 1:27:54

    수정 2015-08-19 오후 1:27:54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올 여름이 다 가버리기 전에 ‘썸남썸녀’를 애인으로 만들고 싶다면, 이색적인 자동차 데이트를 통해 상대방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 중고차사이트 카즈에서 일상적인 데이트에 특별함을 더해줄 수 있는 매력적인 자동차 모델을 선정해봤다.

시원한 바람 맞으며 달리는, 피아트 500C

자동차 데이트의 매력은 드라이브에서 시작된다. 탁 트인 도로 위를 내달리며 스트레스를 분출할 수 있고, 창밖으로 펼쳐진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동차 지붕을 열고 시원한 바람까지 만끽한다면, 더욱 운치 있는 데이트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피아트사의 아이콘 500(친퀘첸토)의 컨버터블 버전인 500C는 아담하고 귀여운 디자인이 특징적인 모델이다. 원형 타입의 헤드라이트와 안개등으로 부드러운 이미지를 형성했고, 다양한 버전의 인테리어를 통해 개성을 강조했다. 소형 차종임에도 불구하고 수납 공간이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상단 소프트톱이 측면 골조는 남긴 채로 개폐되기 때문에, 소음과 바람을 일정량 걸러줄 수 있으며, 스포츠 주행모드가 마련되어 있어 드라이브 데이트에 적합하다. 카즈 기준 13년식 중고차는 1350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사진=카즈
둘 만의 공간에서 영화를, 렉서스 ES350

‘자동차 극장’은 소소한 대화를 나누며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서로에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 주어진다는 점에서 남녀가 한층 더 가까운 사이로 발전할 수 있는 데이트 코스이다.

ES350은 고급스러움과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렉서스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으로, 정숙성과 승차감이 뛰어나 주행 시 피로감이 극히 적다고 알려져 있다. 그만큼 오랜 시간 이용해도 불편하지 않아 안락한 환경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신차로 구매할 경우 5150~6370만원으로 부담스러운 가격대지만, 중고차를 선택할 경우 감가가 어느 정도 진행되어 합리적인 예산 안에서 구매 가능하다. ES350 2010년식 중고차 가격은 1600만원부터 형성되어 있다.

삭막한 도심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푸조 2008

항상 비슷비슷한 도심 속 데이트에 싫증이 났다면, 교외로 나들이를 떠나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푸조 2008은 디자인, 주행 성능, 경제성 등의 밸런스가 뛰어나 실용성을 중시하는 2030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SUV 모델이다. 트렁크의 입구를 높지 않게 설계해 물건을 싣고 나르기에 용이하고, 2열 시트를 폴딩할 수 있어 보다 많은 짐을 보관할 수 있다.

연비 효율 또한 동급 SUV 중 가장 뛰어난 17.4km/ℓ로, 장거래 여행에도 주유비 부담이 적어 안심할 수 있다. 푸조 2008 2014년식은 2550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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