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서 개발한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주)그린모빌리티와 (주)정관머티리얼, (주)인네이쳐씨앤에이치로 등 3개 연구소기업이 설립됐다고 11일 밝혔다. 1개 공공기관의 기술을 사업화하기 위해 3개 연구소기업이 동시 설립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린모빌리티는 전기이륜차를 포함한 퍼스널 모빌리티 및 관련 핵심 부품을 주력상품으로 생산한다. 정관머티리얼은 자동차 공조시스템과 배폐열회수 개발을 통해 기존 열전모듈의 효율을 20% 가량 개선할 예정이며, 인네이쳐씨앤에이치는 첨단 나노융합 섬유기술인 ‘생체적합성 고분자 나노섬유 구제체 제어기술 및 후가공기술’을 통해 기능성 마스팩을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