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다. 약값과 진료비, 민간요법에 쓰이는 비용, 근로 손실 등을 모두 합하면 약 4조원 규모로 추산된다.
환경성 질환인 알레르기 질환은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 알레르기 비염이 대표적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5세 이하 유소아 5명 중 1명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다.
알레르기질환은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과 같다. 완치가 됐다고 느끼는 사람 가운데 20~30%도 재발한다.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인 GF내과 이영목 원장은 “원인이 되는 알러젠을 찾아 철저히 회피하고 제거하는 환경조절요법 등으로 꾸준히 관리하면 큰 문제없이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건강아이콘 36.5’ <건강을 말한다>(매주 토요일 오전8시, 생방송)에서는 오는 8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인 GF내과 이영목 원장을 초대해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