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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구기자] “야구하는 모습은 제대로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MBC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9회말 2아웃’(극본 여지나, 연출 한철수)에서 대학 야구선수역을 맡은 이태성은 이번 역할에 대한 자신감이 남다르다.
이태성은 10일 오후 경기도 양주 문화동산에서 열린 ‘9회말 2아웃’ 기자간담회에서 “극중에 야구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그때마다 내가 연기자인지 야구선수인지 착각할 정도”라고 즐거워했다.
이태성의 이 같은 자신감은 고교 3학년 때까지 야구선수로 활약한 경험 덕분이다. 이태성은 고등학교 시절 청소년 대표로 선발될 정도로 유망주였으나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선수의 꿈을 접었다.
‘9회말 2아웃’에서 이태성이 연기하는 김정주는 8세 연상의 여자친구 홍난희(수애 분)와의 사랑에 올인하는 열혈청년이다.
이태성으로서는 2005년 개봉된 영화 ‘사랑니’의 김정은에 이어 두 번째 연상녀와의 사랑이다.
‘9회말 2아웃’은 14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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