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34% 오른 1만7114.54로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 역시 0.35% 오른 1729.37로 거래를 마쳤다.
4분기(1~3월) 순이익이 두 배 이상으로 급증한 혼다가 5.28% 급등하며 랠리를 주도했다. 혼다는 이날 23년만에 주식 분할을 실시하고 올해 배당금도 올리겠다고 발표해 장중 한 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도요타와 닛산도 각각 0.45%, 2.93% 동반 상승했다.
기술주들도 대부분 올랐다. 3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샤프가 1.49% 상승했고 , 히타치와 후지쓰, 롬, 엘피다 메모리 등도 1% 이상 올랐다. 도시바는 2.38% 급등했다.
반면 한국시각 오후 3시49분 현재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46% 하락한 7136.21을 기록중이다.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공개한 세계 2위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UMC가 3.36% 폭락했다.
다만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어드벤스드 세미컨덕터 엔지니어링은 6.9% 폭등했다. 청화텔레콤과 차이나 스틸도 강보합 수준의 오름세를 보이며 시장 흐름을 거슬렀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1.06% 급등했고, 중국의 선전 종합지수도 0.37% 올랐다. 싱가포르의 스트레이트 타임스 지수 역시 0.59% 올랐으며, 인도의 센섹스30 지수도 0.87%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