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친화기업 인증제도’는 임직원의 건강 관련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정부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지난해 첫 시행됐다. △건강친화경영 △건강친화문화 △건강친화활동 △직원만족도 등 4개 부문을 평가한다.
현대차그룹 4개 기업은 올해 심사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인증을 받았다.
현대차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의료, 한양방 진료, 작업환경 및 정신건강 관리, 재활 복귀 프로그램 등 체계적인 건강지원을 시행 중이다. 또한 여성·장년·협력사 근로자 등 취약 근로자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건강형평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건강 문제로 근로가 불가한 직원에게는 생계보조금 제도와 사외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복직 시 적응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보건관리조직을 확대하고 건강정보 및 인프라를 데이터화 했다. 임직원 건강관리 고도화를 추진하는 등 보건관리체계 확립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통합관리시스템 및 전국 사업장에 비치한 체성분 분석기 등을 통해 전 임직원이 매년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도 이어간다.
현대위아는 응급처치 및 건강검진 제도, 건강관리실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또한 금연 캠페인 추진, 하지정맥류 치료, 근골격계 유해요인 조사 등 근로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도 진행 중이다.
올해 인증을 받은 4개 기업은 정부로부터 △건강친화적 직장환경 조성을 위한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제공 △여가친화기업 인증과 같은 정부인증제도 참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그룹 계열사 임직원 모두가 직장에서 건강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