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제약, 자산재평가 진행..“500억 이상의 자산가치 증가 기대”

1980년대 취득한 본사사옥·공장 토지 자산재평가
장부가액 24.5억원...20배 이상의 자산 증가 예상
  • 등록 2022-12-06 오후 2:37:11

    수정 2022-12-06 오후 2:37:11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삼일제약(000520)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자산 실질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자산 재평가를 진행한다고 6일 공시했다.

재평가 대상 자산은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본사 사옥과 안산시 단원구에 위치한 의약품 생산 공장 외 5곳 토지다. 1980년대 취득한 방배동 본사와 안산공장 등은 토지 장부가액이 24억5000만원으로 반영돼 있다. 감정평가로 자산 재평가가 이뤄지면 오는 12월말 재무제표에 반영된다. 회사측은 자산증가와 함께 부채비율 감소, 자산 재평가이익 반영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80년대 자산 취득 후 최초로 실시하는 자산 재평가여서 20배 이상의 자산가치 증가 효과와 기타포괄손익 자산재평가잉여금 증가 반영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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