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동성제약, '88조 중추신경계 시장'...대마 유래 성분 치료제 개발·규제 완화 부각 &...

  • 등록 2022-09-01 오후 1:06:56

    수정 2022-09-01 오후 1:06:56

[이데일리TV 심영주 기자] 동성제약(002210)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 정부가 대마 성분 의약품의 제조·수입과 휴대 관련한 규제를 완화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동성제약은 대마 유래 성분을 이용해 뇌신경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일 오후 1시6분 동성제약은 전일 대비 3.49% 상승한 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의료용 대마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지난달 11일 정부가 국내 기업도 대마 성분 의약품을 제조·수입할 수 있도록 2024년 12월까지 관련법을 개정하겠다고 발표한데 따른 영향이다. 정부는 자기치료용 대마 성분 의약품을 휴대하고 출입국 하는 것도 가능하도록 허용하기로 했다.

국내 의료용 대마 산업화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기업도 늘고 있다.

한편 동성제약의 지난달 16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대마유래 성분을 이용한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중추신경계 시장규모는 73억 달러(약 88조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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