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 자동 주차위치안내 서비스 'SPAT' 개발

힐스테이트 스마트홈시스템과 럭스로보 loT기술 결합
  • 등록 2022-06-03 오후 3:25:28

    수정 2022-06-03 오후 3:25:28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아파트 단지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위치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입주민에게 전달하는 자동 주차위치안내 서비스 ‘SPAT(Smart Parking Address Tool)을 개발하고 향후 분양단지에 본격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주거브랜드 고유의 스마트홈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기술과 국내 로봇기술 전문 기업 럭스로보의 IoT(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 기술력을 결합해 자동 주차위치안내 모듈을 개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SPAT은 차량 내부에 시거잭 형태의 스마트 주차센서를 부착해 주차장 내부에 설치된 CCTV 및 조명 등으로부터 주차신호를 수신해 입주민에게 정확한 주차 위치를 전달하는 방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개발한 자동 주차위치안내서비스 ‘SPAT’ 인식 모듈, 해당 모듈을 차량 내 시거잭 포트에 결합하면 주차장 내 CCTV 등과 연동해 입주민에게 정확한 차량 위치를 전달한다.(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
기존에 널리 도입된 번호인식형 주차위치안내 서비스의 경우 차량 번호판 이물질, 디자인, 파손, 노후화 등 외관 상태에 따라 인식 오류가 잦은데 반해, SPAT은 차량 내부에 인식 모듈이 설치되기 때문에 외부 환경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고 보다 더 정교한 주차위치 인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는 입주민 편의성 및 주거 만족도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스마트 기술들을 검토하고 개발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첨단 기술들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들과의 기술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첨단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질 높은 주거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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