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자사의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치료제 후보물질(HM15211)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에서 신속심사(패스트트랙)대상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FDA는 중증 질환에 우수한 효능을 보일 가능성이 있는 신약 후보물질을 일반적인 경우보다 빠르게 심사하기 위해 신속심사 대상을 정한다.
HM15211가 단일 표적 경구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3가지 호르몬을 표적으로 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랩스커버리)이 적용됐다.
현재 한미약품은 HM15211의 임상 2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