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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도네시아 방문단은 무리잘 사와니 농자재 평가과장과 에리잘 자말 농자재 허가센터장, 작물보호제 약효 평가팀장 등으로 구성됐다. 인도네시아 농자재국은 작물보호제, 종자,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 평가 및 수입 통관, 영농 지도를 담당하고 농자재허가센터는 농자재 등록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우리나라의 농촌진흥청에 해당한다.
이들은 13일 충남 논산의 팜한농 작물보호연구센터를 방문해 작물보호제 연구 시험 시설과 연구농장 등을 살펴봤다. 이들은 팜한농의 연구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고 인도네시아 농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 방안과 작물보호제, 종자, 비료 등 농자재 산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14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 융복합 연구단지인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이노베이션 갤러리에서 롤러블 TV, 자율주행솔루션, 로봇 등 LG의 첨단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둘러봤다.
이유진 팜한농 대표는 “팜한농의 다양한 제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도네시아의 농자재 담당 공무원들에게 팜한농의 연구개발(R&D) 기술력을 소개하는 좋은 기회였다”며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정부 및 현지 기업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무리잘 사와니 농자재 평가과장은 인도네시아 작물보호제 등록 및 인허가 정책 관련 발표를 진행하며 “인도네시아는 국민의 건강과 환경 보전을 위해 작물보호제 등록 절차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며 “인도네시아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탁월한 효과의 안전한 작물보호제 수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