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인생 이모작 돕는 ‘시니어 산촌학교’ 모집

국립산림과학원, 생명의숲과 협력해 인생 2막 기회 제공
  • 등록 2019-08-07 오전 10:47:25

    수정 2019-08-07 오전 10:47:25

(사진=유한킴벌리)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유한킴벌리가 ‘시니어 산촌학교’ 7기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니어 산촌학교는 자연친화적인 도시 생활이나 귀·산촌을 통한 인생 이모작을 꿈꾸는 베이비붐 세대에게 새로운 삶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유한킴벌리와 생명의숲, 국립산림과학원의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다.

7기 시니어산촌학교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약 2달동안 진행한다. 생태·산림경영·대안적 산촌의 삶 등 분야별 전문 교수진의 지도 속에 산촌의 실제 생활과 귀·산촌 과정을 미리 경험하고 산촌에 정착할 수 있는 방법을 탐색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1일까지 생명의숲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참가자 발표는 오는 14일 예정돼 있다. 7기 시니어산촌학교의 모집 인원은 총 40명이며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후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의 협력으로 운영된다.

한편, 1984년에 시작되어 36년간 지속하고 있는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사회적으로 숲과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해왔다. 유한킴벌리는 그동안 생명의숲, 산림청 등과 국·공유림에 50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꿔왔으며, 700개 이상의 학교를 숲이 있는 학교로 변화시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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