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청소년 교육지원 사업 개시

  • 등록 2019-06-17 오후 12:14:45

    수정 2019-06-17 오후 12:14:45

풍생중학교 코딩 동아리 활동 모습. 웹젠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웹젠(069080)이 사회공헌 협력단체들과 올해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의 운영을 시작했다.

웹젠은 다년간 사회공헌사업을 함께해온 협력단체들과 올해 청소년 교육지원사업의 중점 목표를 ‘스스로 사고하는 인재 육성’으로 정하고, 그간의 교육지원 과정을 발전시킨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웹젠이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함께 운영하는 ‘청소년 코딩공작소 with 웹젠’에서는 ‘문제중심학습(PBL, Problem-Based Learning)’을 사고력 향상에 가장 필요한 과정으로 보고, 이를 해결하는 ‘원리-재발견-구현’ 중심의 교육 활동을 준비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마이크로비트’ 활동은 코딩 학습 후 간단한 게임과 로봇을 실제 만들어 보는 과정이며, ‘메이커 프로젝트’는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일상생활에서 편의성을 높이는 데 필요한 개선사항을 실행해 보는 활동이다.

두 가지 활동 모두 원리를 학습하고 활용 가치를 재발견해 창의적인 방법으로 구현하는 알고리즘을 생활 속에서 익히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웹젠은 여러 교육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준비한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이 청소년 코딩 교육에 재미를 더하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웹젠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성남시 아동과 청소년에 심리검사와 치료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토닥토닥 마음교실’도 지난 5월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토닥토닥 마음교실은 심리검사 결과에 따라 6개월간 언어, 인지, 놀이, 미술치료 중 적합한 치료를 제공하고, 보호자에게는 전문가의 상담과 지도에 따라 올바른 자녀 양육 방법을 제안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이와 함께 웹젠은 장애인표준사업장 ‘웹젠드림’을 설립하고,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수료한 장애인들을 정규직으로 채용해 사내카페를 운영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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