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 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월 300건 돌파

  • 등록 2018-04-20 오전 11:07:45

    수정 2018-04-20 오후 10:09:28

메디포스트 연구원이 카티스템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메디포스트(078160)는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 시장이 본격 확대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카티스템의 국내 처방은 올해 들어서 1100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증가한 수치. 특히 4월에만 발주량이 300건을 넘었다. 월 판매량 300건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카티스템은 지난해 국내 줄기세포 치료제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100억원을 넘었다. 이 같은 성장에 힘입어 회사 측은 연내 카티스템 누적 판매량이 1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을 이용한 관절염 치료 시장이 전체적으로 활기를 띄고 있다”며 “카티스템은 2012년 출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늘고 앞으로도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카티스템은 퇴행성 또는 반복적 외상에 의한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로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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