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컨대 지역화폐 회원 A가 B에게 미용을 해주고 7000 노원을 받고, 반찬을 만들어 준 C에게는 3000노원을 준다. C는 D에게 보일러수리를 해주고 1만 노원을 받고 D는 A에게 5000 노원을 받고 자녀상담을 해준다.
거래 대상을 분야별로 보면 서비스는 돌봄, 학습지도, 상담, 수리, 제작, 가사, 미용, 심부름, 사진촬영 등이 있다. 물품은 식품, 의류, 패션잡화, 출산·유아용품, 도서 등이다.
이용하려면 서울시 e-품앗이 프로그램(http://poomasi.welfare.seoul.kr)에 가입해 회원교육을 받아야 한다.
마을공동체와 사회적경제 활동가로 구성된 지역화폐운영위원회가 운영하고 노원사회적경제연대 사회적협동조합이 사무국을 맡아 관리한다.
이와 관련, 노원구는 30일 북서울시립미술관에서 김성환 구청장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 출범식을 한다.
김성환 청장은 28일 “마을에서 돈 없이 살 수 있는 진정한 행복공동체를 구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노원구청 자치행정과(☎ 02-2116-3123), 노원지역화폐 사무국(☎ 02-979-715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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