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주택을 일반인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체험관이 마련된다. 서울 강남구 자곡사거리 인근에 마련된 체험관에는 전용 16·26·36㎡ 세가지 타입이 전시된다.[사진=국토교통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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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대학생과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등의 주거 지원을 위해 임차료가 저렴하게 공급되는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토교통부는 국민들이 행복주택의 실제구조와 모양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도록 체험관(행복드림관)을 오는 11일 개관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드림관은 대표평면인 전용면적 16㎡(대학생), 26㎡(사회초년생), 36㎡(신혼부부) 3가지 형으로 꾸며진다. 여기에는 냉장고, 침대 등 실생활 가전·가구와 인테리어 소품도 함께 설치해 입주자의 주거공간 활용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만들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행복주택에는 냉장고와 책상 등이 빌트인으로 제공되고 있다.
체험관에서는 행복주택 기본 유형뿐 아니라 4개 타입(분합문형·트윈형·공간분리형·공간특화형)의 특화평면도 모형도로 선보인다. 분합문형(전용 16㎡)은 대학생용으로 침실과 주방을 분할했다. 트윈형(전용 26㎡)도 대학생용으로 침실 2개, 주방거실 쉐어형이다. 공간분리형(전용 26㎡)은 사회초년생용으로 직장인들을 위한 작업공간을 확보했고, 공간특화형(전용 36㎡)은 천장고가 높아 실내 공간 개방감이 양호하다.
행복드림관은 서울 강남구 율현동 자곡사거리에 마련되며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상시 개관한다. 관람신청은 ‘The Green관’ 홈페이지(http://thegreen.lh.or.kr)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단체관람(30명 이상)을 신청할 경우 전문가이드가 안내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