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SW전문기업은 연매출 1000만 달러, 수출 100만 달러 이상인 SW기업이다. 2300억원 규모의 세계 건축설계 해석 SW 시장에서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마이다스아이티가 대표적인 기업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올해 486억원을 지원하는 등 2017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총 4000억원을 투입해 2013년 17개에 불과했던 글로벌 SW전문기업을 50개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미래부는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시장 초기단계인 SW 신산업 분야에서도 개방형 플랫폼(오픈소스 SW기반)을 전략적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은 누구나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동대문과 코엑스에 문을 연 K-POP 홀로그램 공연장을 중국과 동남아에 수출한다. 또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무장한 스마트콘텐츠 기업에 대해 기존의 칸막이식 지원에서 탈피해 제작, R&D, 해외 마케팅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해 2017년까지 30개 스타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세계 최고수준의 가상현실 및 컴퓨터 그래픽 기업 육성을 위한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오는 3월 마련할 예정으로 2020년까지 연간 매출 100억원 이상의 컴퓨터그래픽(CG)기업 7개사를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IT와 문화를 융합한 디지털콘텐츠 업체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디지털 콘텐츠 펀드조성도 2014년 1000억원 수준에서 올해 2000억원까지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