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정몽구 회장, 세계 갑부중 102·202위 올라

한국계론 손정의 회장 42위..전체 1위는 빌 게이츠
  • 등록 2014-03-04 오후 2:20:54

    수정 2014-03-04 오후 2:20:54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올해 세계 최고 갑부 순위에서 국내 기업인 가운데 가장 높은 10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몽구 현대차(005380)그룹 회장도 202위를 차지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3일(현지시간) 집계한 ‘2014년 전세계 억만장자 순위’에서 이 회장과 정 회장은 각각 111억달러(약 11조9000억원)와 68억달러(7조2900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5억달러로 328위를 차지했고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도 일본에서 ‘빠찡꼬의 황제’로 유명한 재일 한국인 기업가 한창우 회장과 함께 34억달러로 동률 466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한국계인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184억달러로 42위에 올랐고 재미 사업가로 의류업체 포에버21 공동 창업한 장도원, 장진숙 회장 부부는 57억달러의 재산으로 공동 244위에 올랐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주 빌 게이츠는 5년만에 다시 세계 최고 갑부 자리를 탈환했다. 작년 한 해 90억달러 재산을 불린 게이츠는 760억달러로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720억달러)을 2위로 밀어냈다.

스페인 패스트 패션 브랜드 ‘자라’ 창업주 아만시오 오르테가(640억달러)는 2년 연속 3위를 기록했고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고 있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582억달러) 회장은 4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권에서는 청콩그룹을 이끌고 있는 리카싱 회장(310억달러)이 가장 높은 20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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