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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분양시장은 여름 비수기를 잠시 잊고 전국에서 2만 3,000여 가구가 공급되는 등 전년 같은 기간보다 물량이 4배 가까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 32개 사업지에서 총 2만 3,828가구가 신규 분양됩니다. 이달에 공급되는 1만 6,037가구와 비교하면 7,791가구가 늘어난 수치며, 지난해 8월보다도 1만 7,815가구가 증가했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선 9,850가구가 공급됩니다. 경기지역은 7개 사업장에서 6,909가구가 분양에 들어가고 인천은 5개 사업장에서 2,941가구가 공급됩니다.
◀ I N T ▶ - 정태희 / 부동산써브 연구원 8월은 분양 비수기 임에도 불구하고 올해는 위례신도시를 비롯해서 서울 수도권의 유망한 물건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청약을 기다리셨던 수요자들은 적극적으로 청약에 나설 필요가 있겠습니다.
수도권 물량은 2,119가구로 이달보다 4,027가구가 줄어들게 됩니다. 서울은 640가구로 이달의 절반에도 못 미칠 전망입니다.
이처럼 다음 달 입주예정 아파트가 이달보다 40%가량 급감하면서 전·월세난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위 내용은 이데일리TV(www.edailytv.co.kr) '부동산 플러스'에서 7월 26일 방영된 내용입니다.
'부동산 플러스'는 월~금요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30분 동안 생방송 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