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최고 80층 두산위브더제니스 견본주택 공개

부산 해운대구 300m 높이, 1788가구 규모
  • 등록 2008-01-10 오후 5:44:50

    수정 2008-01-10 오후 5:44:50

[이데일리 윤진섭기자]아시아 최고층 주거시설로 화제를 낳고 있는 두산건설 해운대 두산 위브 더 제니스의 모델하우스가 공개된다.

두산건설(011160)은 10일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매립지인 마린시티에 들어서는 두산 위브 더 제니시의 모델하우스를 오는 1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모델하우스는 건설비용만 일반 모델하우스의 4-5배에 달하는 150억원에 달한다.

연면적 8992㎡ 3층으로 지어진 이 모델하우스는 아파트 평형별 내부를 그대로 보여주는 유니트뿐만 아니라 휴게 공간을 고급스럽게 꾸미고 있다. 특히 두산 위브 더 제니스를 축소한 모형과 층별 시연장도 설치돼 있다.

두산 위브더 제니스는 지상 70-80층 규모로 높이 300m에 달한다. 동급 주거시설로는 아시아 최고다. 148㎡-325㎡까지 총 14개 타입으로 가구수는 총 1799가구다. 조경면적 비율은 대지면적의 32%에 달한다.

해운대 옆 바다의 파도와 장산의 흐름을 곡선으로 나타냈고, 꽃잎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하였다. 천혜의 자연 경관을 가진 해운대와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총회로 유명해진 누리마루, 광안대교 등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우수한 조망권을 가지고 있다.

펜트하우스로 각각 30가구씩 들어서는 306.8㎡(92평형)와 323.4㎡(98평형)는 아일랜드 홈바에 수제품으로 만든 조명을 비롯해 바닥과 벽은 천연대리석으로 마감한다. 천장은 3m로 일반아파트보다 40㎝ 가량 높이고 계란형으로 배치한 거실에는 수제품으로 만든 조명을 시설한다.

초고층인 만큼 300m 상공에서 시속 144㎞의 강풍과 강도 7.0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고 국내 최초로 폭열방지 신공법을 도입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는 게 두산건설의 설명이다.

문의 : 부산 1544-8001 / 서울 (02)540-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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