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위의 가전업체 소니의 회계 1분기(4-6월) 순익이 572억엔(4억9200만달러), 주당 62.23엔을 기록한 것으로 25일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301억엔, 주당 39.26엔 손실을 기록했었다.
또 소니의 회계 1분기 영업이익은 519억엔을 기록, 전년동기의 30억엔 손실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했고 매출은 5.4% 늘어난 1조7200억엔을 기록했다.
이같은 소니의 호전적 실적은 전자제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데다 특히 영화 "스파이더맨" 등 최근 소니의 영화들이 엄청난 흥행수입을 올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이날 일본증시에서 소니의 주가는 전장대비 0.19% 상승한 5290엔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