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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 푸드페스타는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개최해온 식품문화축제다. 우리 먹거리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요리에서 식품으로 주제를 확장,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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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에 이어 가루쌀 라면 요리 경연이 펼쳐졌다. 10명의 청년 셰프들은 주어진 10분동안 하림이 지난달 출시한 맑은 닭육수 쌀라면과 얼큰 닭육수 쌀라면을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가루쌀은 일반 쌀보다 부드럽고 촉촉하며 밀가루보다 수분 흡수율이 높아 식감이 뛰어나다. 하림은 정부가 진행하는 가루쌀 제품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해 쌀라면을 출시했다.
정 장관은 축사를 통해 “가루쌀은 겉모습은 쌀이지만 속은 밀가루와 같은 세계에서 하나뿐인 품종으로 ‘신이 내린 선물’이다”라며 “가루쌀을 세계적인 상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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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전국조리특성화고등학교 요리경진대회 예선을 통과한 영셰프챌린지 20개팀도 현장에 개발한 요리를 전시하고, 레시피를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창의성을 겨룬다.
NS홈쇼핑은 푸드페스타를 기업과 지자체 외에도 국가식품클러스터, 학술단체,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거버넌스형 축제로 탈바꿈했다. 이를 통해 동북아 식품허브를 꿈꾸는 전북 익산에서 식품산업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는 기폭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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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은 ‘하림 퍼스트키친’을 둘러보는 ‘미식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식품산업의 미래를 선보이고, 공유주방을 통한 새로운 식문화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미래의 공유주방을 둘러보는 ‘미식투어’를 비롯해 하림그룹의 브랜드전, 취업박람회 등 다양한 전시·체험과 시식·판매 부스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익산을 대표하는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로컬푸드마켓과 익산의 역사와 문화가 깃든 대표맛집인 12개의 ‘대물림맛집’을 소개하고 시식할 수 있는 홍보마당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렸다. NS홈쇼핑은 익산시 지역 우수농산물을 판매하는 실시간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현장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식품기업 창업을 꿈꾸는 청년식품창업랩의 시제품 품평회와 청년창업 기업의 상품 시식 및 전시 홍보를 지원하는 ‘국가식품클러스터관’도 운영된다.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홍보 및 면접 컨설팅을 지원하는 ‘성공취업 박람회’에도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행사 이튿날인 16일에는 식품산업의 미래를 조망하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부대행사가 이어진다. 식량 주권 강화를 위한 전략작물 ‘가루쌀’에 대한 내용부터 푸드테크의 미래 전망과 식품조리산업의 소스 트렌드 전망 등 최신 식품산업 정보와 의견을 교환하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 다문화가정을 위한 쿠킹클래스도 펼쳐진다. 음식 문화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 가정을 위해 2022년 NS 쿡페스트 요리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임영균 씨가 모두가 행복한 메뉴를 고르고, 다문화가정 모두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요리비법을 전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