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최근 괄목한 수중 성과를 거두고 있는 제일엔지니어링이 엘리시움월드가 국내 최초로 도입한 디지털실물자산토큰 활용 반값아파트 사업에 힘을 보탠다.
㈜엘리시움월드는 최근 제일엔지니어링과 디지털실물자산토큰을 활용한 ‘반값아파트’ 사업 및 서비스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부동산토큰증권(STO)사업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 지난 3일 서울 서초구 제일엔지니어링에서 열린 협약식에 참석한 조현태 제일엔지니어링 미래전략본부 사장(오른쪽 네번째)과 조준호 ㈜엘리시움월드 공동대표(오른쪽 다섯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엘리시움월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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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실물자산 기반 토큰 증권 발행·유통 플랫폼 개발 회사로 주택의 소유와 투자를 완벽하게 분리한 반값아파트의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한 ㈜엘리시움월드는 제일엔지니어링과의 이번 협약으로 △반값아파트 활성화 사업 관련과 자산 유동화 서비스 협력 △반값아파트 사업 관련 인프라 제공 △반값아파트 사업 및 반값에너지 사업 전반에 대한 협업 기회 발굴 등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반값아파트 실현을 위해 ㈜엘리시움월드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제일엔지니어링은 1988년 설립된 종합 컨설팅 기업으로 사회기반 시설의 계획 단계부터 설계, 종합감리는 물론 최근에는 부동산개발사업 분야에도 진출했다.
이같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일엔지니어링은 탄자니아와 세네갈, 수단, 모리셔스, 베트남 등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다수의 국가 기간산업을 수행,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협약에 참석한 조현태 제일엔지니어링 미래전략본부 사장은 “반값아파트 사업에 강점이 있는 엘리시움월드와의 협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자와 협력해 부동산 디지털실물토큰 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회사가 추진 중인 수익성 사업의 생태계를 확대하는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엘리시움월드가 도입한 반값아파트는 분양가는 50%로 공급되지만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과 거주권을 수분양자가 100% 등기·소유하는 개념으로 나머지 50%는 신탁설정해 부동산토큰을 발행하고 이를 거래소에 상장하는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