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우리나라의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주요 파트너 국가인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과의 국가 간 경제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유력 농축산 기업 간 비즈니스 협업 플랫폼 구축 및 한국형 스마트팜의 수출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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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우즈베키스탄에서도 ‘농업발전전략 2020년-2030년’, ‘디지털 우즈베키스탄 전략 2030’ 등 농업 생산성 증대와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한 스마트팜 기술 도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온실하우스 기자재 △유통저장시설 △관수시설 △종자 등이 유망하다. 러시아는 온실재배산업에서의 종자 수입의존도가 거의 100% 수준으로 종자가 유망하다.
먼저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카자흐스탄 최대 규모 농업박람회인 ‘아그리테크 쉼켄트(AgriTek Shymkent 2022)’와 연계한 스마트팜 전시상담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국내기업 8개사가 참가했고, 참관객 및 바이어 100개사와 오프라인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한국관에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부스도 마련해 카자흐스탄 정부와 기업관계자 등 전시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25일에는 우리 농업기업에 새로운 시장진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몽골의 관련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농업 분야 동향과 투자환경, 협력 방안을 소개하고 진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웨비나를 개최한다.
이정훈 KOTRA CIS지역본부장은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스마트팜 기술과 기자재의 CIS 지역 수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CIS 내 다른 무역관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농업기업이 유라시아 지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