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진단검사 수·결과 임의 조작, 현실적으로 불가능"

진단검사 대부분 민간에서 수행
PCR 기기에 실시간 기록돼 결과 조작 불가능 해
  • 등록 2020-09-16 오전 11:13:42

    수정 2020-09-16 오전 11:13:4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1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가 진단검사 수를 임의로 조작한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일축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은 “최근 정부가 시기별로 진단검사의 건수를 임의로 조정하거나 그 결과를 조잭한다는 근거 없는 주장이 반복되고 있다”면서 “검체의 채취는 전국의 621개소의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되며 이 가운데 보건소 260개소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민간의료기관으로서 정부가 검사 건수를 임의로 늘리거나 줄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단검사도 대부분 민간인 약 150개 곳의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그 모든 과정이 PCR 기기에 실시간으로 기록돼 검사 결과를 조작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검사량이나 결과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려면 이 모든 선별진료소와 검사기관의 인력이 이러한 조작에 협조해야 가능한 일이며 이는 현실적으로 결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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