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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라스트(outlast) 소재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에서 우주복 제작을 위해 만든 온도조절 신소재로 기능성 정장이나 아웃도어 제품에 사용된다. 해당 업체는 이 소재로 유아용 매트나 담요 등을 만들어 판매했다.
소비자원에 따르면 보니코리아의 제품들은 ‘어린이제품안전특별법’에 따른 안전 기준을 획득했지만 부작용과 관련된 피해 사례가 꾸준히 접수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소비자원은 해당 업체의 유아용 제품에서 발생한 흰 가루가 아이의 잔기침이 유발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조사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소속 국가기술표준원도 해당제품으로 발생한 유아의 피해 등 사고조사에 착수했다.
관계자는 이어 “제품을 사용하고 피부, 호흡기 질환을 호소하는 소비자가 많으므로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업체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소비자원은 산자부의 조사결과에 토대로 피해구제 등의 조치를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