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는 상승률이 0.4%에 그치며 1500선을 가까스로 넘어섰다. 이번주들어 매일같이 상승하긴 했지만 탄력은 조금씩 둔화되는 모습이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분명 이전과는 다른 분위기. 지수 상승을 이끌었던 IT와 자동차, 금융 섹터가 한차례 쉬어가는 사이 조선주 등 낙폭과대주들이 조금씩 반등하고 있는 것.
특히 오늘 시장에서는 포스코(005490), 현대제철(004020) 등의 철강주와 현대중공업(009540), 두산중공업(034020), 한진중공업(097230)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전영일 한국투자증권 이프렌드 에어(eFriend air)팀 연구원은 오늘(24일) 이데일리TV '종목작전타임' 프로그램에 출연해 "박스권을 돌파하면서 그동안 못 올랐던 소외주들의 반등이 시작되고 있다"며 종목별 순환매를 기대해보자고 조언했다.
전 연구원은 "특히 기업 고유의 문제로 오르지 못했던 종목 가운데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두산(000150)에 관심가져보자"고 말했다.
자회사인 두산중공업(034020)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일 뿐 아니라 최근 외국인 투자가들의 매수세가 꾸준하게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코너는 24오전 11시40분 이데일리TV '종목작전타임 시즌3' 프로그램 제4부에서 방송됐습니다.
'종목작전타임 시즌3'는 매주 월~금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방송됩니다. 많은 시청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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