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운용, ‘S&P500동일가중’·‘반도체 레버리지’ ETF 상장

  • 등록 2024-07-23 오후 1:30:35

    수정 2024-07-23 오후 1:30:35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 S&P500동일가중 ETF’,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는 미국 투자를 대표하는 S&P500 지수 구성 종목에 동일가중(각 0.2%)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미국과 유럽, 캐나다, 호주 등에 상장된 S&P500 동일가중 투자 ETF가 아시아 국가에 상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상품은 최근 엔비디아 등 빅테크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미국 대표 종목에 분산 투자하려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연 4회 리밸런싱을 통해 상승한 종목의 비중은 줄이고, 하락한 종목 비중을 높이는 전략으로 우수한 장기 성과를 기대할 수 있고, 중·소형주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 다가올 금리 인하 사이클에 효과적인 투자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는 ‘TIGER Fn반도체TOP10 ETF’의 레버리지 버전으로 국내 최초 반도체 섹터에 투자하는 레버리지 ETF다. 기초지수인 ‘에프앤가이드(FnGuide) 반도체TOP10지수’의 일간 수익률의 2배를 추종한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를 총 50% 비중으로 편입하고, 한미반도체(042700) 리노공업(058470) 등 나머지 8종목을 유동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편입한다.

아울러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신규 ETF 출시를 기념해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상장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TIGER 미국S&P500동일가중 ETF는 대신증권, LS증권에서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는 SK증권, KB증권에서 해당 ETF의 일 거래 및 순매수 조건을 충족한 고객들에게는 추첨 등을 통해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기 미래에셋자산운용 ETF 운용부문 대표(부사장)은 “이번 신규 상품은 미국 시장에 투자하면서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은 투자자에게, AI 혁명과 함께 장기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반도체 산업에 효과적으로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새로운 솔루션이 될 것이다”라며 “TIGER ETF만의 새로운 전략으로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투자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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