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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동행복권 홈페이지에는 201회차 ‘연금복권720+’ 1등(1매), 2등(4매)에 당첨된 A씨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재미 삼아 복권을 구매해왔다고 밝힌 A씨는 “며칠 전 금덩이를 줍는 꿈을 꾸고 내일 복권을 꼭 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러나 바쁜 일정 때문에 복권을 사지 못했고, 다음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복권을 구매했다. 좋은 꿈이기에 내심 3등까지 기대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A씨는 1등 당첨된 후 가장 먼저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났다고 한다. A씨는 “잘해드렸다고 생각하지만, 생전에 1등 당첨됐다면 더 잘해드렸을 거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당첨금으로 생활비와 대출금 상환에 사용한 뒤 가족에게도 나눠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금복권720+’의 1등은 20년간 매월 700만 원씩 지급하며, 2등은 10년간 매월 100만 원씩 지급한다. 이로써 총 5장에 당첨된 A씨의 당첨금은 총 21억6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