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씨인터내셔널의 3분기 호실적은 북미 및 유럽향 매출의 증가와 중국 상해법인의 성장세 덕분이다. 비교적 빠르게 일상으로 회복중인 북미와 유럽 고객사로부터의 발주가 전년 대비 증가했고, 주력 제품인 입술 화장 제품의 해외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서서히 회복 중이다. 회사는 객단가가 높은 해외 럭셔리 브랜드의 발주가 늘어나게 되면 향후 실적은 큰 폭으로 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관계자는 “그간 국내 시장에서 강점을 보여왔던 립틴트 제품이 현지 로컬 브랜드로부터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 받았고, 여러 고객사로부터의 발주가 대폭 늘어났다”라며 “이달 수주가 된 물량만 450만개로, 매출액 기준 약 60억원에 달해 전년 대비 100%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는 “정부의 위드 코로나 정책에 따른 국내 영업상황의 개선, 해외 럭셔리 브랜드향 매출 증대, 신규사업(베이스 메이크업)의 매출 창출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회사의 수익성 또한 점진적으로 개선되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글로벌 뷰티 서플라이어라는 사명감을 가지고 임직원,주주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