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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구별로 보면 △중구(0.16%) △구로(0.11%) △종로(0.09%) △서대문(0.08%) △강동(0.07%) △노원(0.06%) △강남(0.02%) 순으로 올랐다.
중구는 리모델링 이슈가 있는 신당동 남산타운이 1500만원 올랐다. 구로는 구로동 삼성래미안과 구로두산, 온수동 온수힐스테이트가 500만원~1500만원 상승했다. 종로는 내수동 경희궁의아침2, 3, 4단지가 1000만원~5000만원 올랐다. 서대문은 현저동 독립문극동과 북가좌동 DMC래미안e편한세상, 홍제동 홍제원 현대 등이 500만원 정도 올랐다.
강동은 고덕동 고덕그라시움, 명일동 삼익그린2차가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강남은 개포동 주공고층6단지, 압구정동 신현대, 대치동 한보미도맨션2차 등이 500만원~2500만원 상승했다.
평촌은 호계동 무궁화코오롱, 무궁화태영, 무궁화건영이 50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분당은 야탑동 장미코오롱, 장미동부와 정자동 정든동아2단지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2단지라이프, 강선3단지한신이 250만원~750만원 올랐고 동탄은 청계동 동탄2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영천동 동탄파크푸르지오, 목동 호반베르디움센트럴포레가 중대형 면적 위주로 250만원~1000만원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대단지 아파트 위주로 문의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지역별로 △안산(0.20%) △오산(0.13%) △남양주(0.12%) △광명(0.10%) △의왕(0.08%) △인천(0.07%) △고양(0.07%) △화성(0.07%)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과천(-0.13%)은 과천푸르지오써밋 입주 여파로 원문동 래미안슈르3단지가 1000만원 하향 조정됐다.
수도권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으로 서울이 0.05% 상승했고 경기·인천과 신도시가 각각 0.03%, 0.01%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대출규제가 덜한 중저가 아파트에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어 서울 외곽과 수도권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다만 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권을 중심으로 절세급매물이 정리된 후 추격 매수세가 안 붙어 추세전환으로 해석하기는 이르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