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에스티큐브(052020)는 난치성암 치료에 적용 가능한 면역항암제 신약 물질을 개발하고 전임상 동물실험을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신약물질은 PD-L1 계열의 퍼스트인클래스(신약) 치료제다. 기존 PD-L1 항체와 달리 단순 결합력만을 목적으로 삼지 않고 물질 메카니즘을 이용해 암 치료 효과를 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현재 실험용 쥐 등 대상으로 동물실험을 진행 중이다. 쥐 복강 등에 치료제를 투여해 제품 유효성을 검증하고 최종 신약물질을 확보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동물실험을 통해 유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고 업그레이드 된 신약 물질 확보를 위한 마무리 단계”라며 “대부분 고형암은 물론 치료가 어려운 난치성암에도 적용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