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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피아니스트 손열음(30)이 1인 기획사 ‘예스엠아트’(YES M & ART)를 설립했다. 손열음은 그동안 소속사 없이 활동해오다 지난 3월 1일자로 기획사를 차리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소프라노 조수미(SMI엔터테인먼트)와 팝페라테너 임형주(디지엔콤)에 이어 손열음은 회사 기획자로 나서 자신의 스케줄을 주체적으로 관리하는 등 홀로서기에 나선다.
회사 이름의 ‘예스’(YES)는 손열음의 영문이름(yeoleum son) 약자에서 따왔다. 대표는 문화기획자 이윤선씨가 맡는다. 강원 원주가 고향인 손열음은 회사 본사를 강릉 테라로사에 두고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방 영재와 지방 음악인 양성 및 후원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한편 손열음은 올해 여름에 열리는 13회 대관령국제음악제 연주자로 나서는가 하면 하반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과 듀엣 앨범을 발표하고 공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