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조 "새누리, 돈·명예 대신 능력·열정 본다"

  • 등록 2012-03-15 오후 6:01:08

    수정 2012-03-15 오후 6:01:08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손수조 새누리당 후보(부산 사상)은 15일 "새누리당은 경력과 돈과 명예 대신 사람 자체가 가진 능력과 열정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손 후보는 이날 정강정책 방송연설문에서 "야당이 제자리 공천을 일삼는 동안, 새누리당에서는 공천 혁신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처럼 밝혔다.

손 후보는 "야당이 변화를 말할 때 새누리당은 변화를 실천한다, 기득권을 가졌던 의원들이 공천에서 제외되고 쇄신하려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며 "그 증거가 바로 저 손수조"라고 강조했다.

손 후보는 새누리당에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면서 20대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강조하면서, 자신이 20대의 목소리를 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손 후보는 "새누리당도 20대와의 소통이 참 부족했는데 지금은 달라졌다"며 "비대위가 생기고 20대가 비대위에 들어가고 나니 20대의 문제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 정치의 미래는 20대에 있다. 저는 20대의 목소리를 전하고 싶다"며 "지금은 아무 눈치도 보지 않고 제 소신껏 원하는 바를 이야기할 수 있다. 정말 국민이 원하는 얘기를 20대가 하고 싶은 진짜 얘기를 전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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