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 거주하는 정 이사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서울 태평로 신한지주(055550) 본사에 도착, 일부 기자들과 만나 "신한금융 이사회가 열리면 언제든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는 이사회 개최에 대한 찬성여부를 묻자 "노코멘트하게 해달라"고 답한 후 16층 신한지주 임원실로 직행했다. 오후 4시20분 현재까지 정 이사는 라응찬 회장과 면담을 하고 있다.
한편 정 이사는 전날 일본 도쿄를 방문한 이백순 신한은행장과 면담을 했고, 이 행장으로부터 신 사장의 검찰 고발 배경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 관련기사 ◀
☞재일교포 사외이사 신한지주 본사 방문
☞신상훈 "라회장曰, `이백순과 왜 사전 논의 못했나`"
☞재일교포 주주 양용웅 회장 "신한銀, 申사장 고소 취하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