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IPO 앞둔 케이티씨에스, 4.58% 상승

[이데일리 증권부] 30일 코스피지수는 글로벌 부양 기대감에 전거래일 대비 30.57포인트 오른 1760.13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하지만 장외 주요 종목들은 하락세가 우세했다. 생보사주에서는 KDB생명이 2.04% 하락하며 4800원을 기록했고, 미래에셋생명은 1만2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IT주 가운데서는 삼성SDS(+0.43%)와 엘지씨엔에스(-1.99%)가 각각 11만7250원, 2만9500원을 기록하며 등락이 엇갈렸다.

서울통신기술은 5만4000원에서 가격변동이 없었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아산이 전거래일보다 1.23% 하락하며 8000원대를 가까스로 지켰다.

현대위아는 GM에 310만대의 등속 조인트를 공급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전일보다 250원 떨어진 5만525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밖에 현대로지엠(6900원)과 현대삼호중공업(5만5500원), 현대카드(1만6750원), 현대캐피탈(3만6400원)은 가격변동없이 장을 마감했다.

장외 금융주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국증권금융은 전거래일보다 2.0% 하락하며 1만5000원대에서 벗어났고, 6025원에서 관망세를 보이던 IBK투자증권도 2.49% 하락하며 5875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두산엔진(-1.77%)과 롯데홈쇼핑(-3.12%), 메디슨(-0.85%), 시큐아이닷컴(-1.86%), 팍스넷(-3.51%), 한국디지털위성방송(-2.51%), 현대엔지니어링(-0.96%)등 장외종목들도 하락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KT계열주들이 나란히 상승했다.

청구종목인 케이티스는 전거래일보다 50원 오른 4650원으로 장을 마쳤고, 공모예정주인 케이티씨에스는 4.58% 상승하며 3650원을 기록했다.

공모예정주인 휠라코리아(-0.13%)와 와이솔(-3.11%), 씨젠(-5.71%)은 각각 3만7950원, 9350원, 3만3000원으로 하락마감했다. 반면, 다원시스는 2.89% 상승하며 1만2450원으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