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박호식기자]
화성산업(02460) 백화점 부문이 2003년 대구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간중 선수촌 선수와 임원 급식에 필요한 식자재납품업체로 선정됐다.
화성산업내 동아백화점은 지난 24일 롯데호텔과 최종 공식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식자재 공급기간은 8월5일부터 9월3일까지이며 선수,임원 급식에 필요한 총 300여 품목의 특급호텔요리에 소요되는 최고급 청과, 야채, 정육, 수산, 수입가공식품 일체이다.
총 납품 예상금액은 13억원 내외이며 동아백화점의 최첨단 골드체인시스템인 동아유통물류센터를 이용한 식자재의 집하, 보관, 배송등 일괄 관리를 하게된다.
이번 식자재업체 입찰에는 동아백화점, 대구백화점, 나이스마트가 참가하였으며 공급업체 선정 방식은 밀봉 입찰단가제시 및 납품계획의 프리젠테이션을 통한 지명경쟁 입찰방식으로 업체를 선정했다.
업체평가항목은 입찰금액(견적가 총액기준), 회사재무상태(2002년도 부채비율, 유동비율, 매출액순이익율), 회사규모(2002년도 매출액 기준), 물류센터 규모, 식자재 수급계획, 냉동.냉장 식자재 보관계획, 차량운행계획, 급식납품실적(과거 및 현재 거래실적), 식자재 공급조직운영계획, 위생관리계획 총 10개다.
화성산업은 "한국기업지배 구조개선 지원센타에서 실시한 기업지배구조우수법인으로 선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U대회선수촌내 쇼핑센터 위탁운영업체로 선정되는 등 기업이미지 제고에 효과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구촌 대학생의 스포츠 축제이자 문화교류의 한마당인 대구하계 U대회에는 170여개국 7000여명의 선수.임원과 운영요원 등 1만여 명이 선수촌에서 생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