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소방공무원 공개 및 경력채용에 총 1662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19일 소방청 누리집과 119고시를 통해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소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채용시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소방공무원 공개·경력경쟁 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1662명은 지난 3월 30일 필기시험을 시작으로 체력시험(4월 29일~5월 17일)과 면접시험(6월 11~13일)을 거쳐 선발됐다.
모집 분야별로는 공개경쟁채용 760명(46%), 경력경쟁채용 902명(54%)이다. 경력경쟁채용은 16개 분야로 구조·구급·자동차정비·소방정 항해사·정보통신·화학·심리상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7.2세로 지난해 26.8세보다 소폭 상승했으며, 성별로는 남성 1356명(81.6%), 여성 306명(18.4%)으로 여성 합격자의 경우 지난해 대비 1.4% 증가했다.
신희범 소방청 교육훈련담당관은 “이번 채용을 통해 뛰어난 인재들이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임무를 맡게 된 만큼, 철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최고의 소방공무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종합격자는 본인이 응시한 지역의 소방본부에 직접 신분증 및 제출 서류를 준비해 채용후보자로 등록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소방청 누리집과 119고시에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