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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12시9분 기준 3.306%, 3.243%로 각각 4.6bp(1bp=0.01%포인트), 5.5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5.9bp, 3.6bp 상승한 3.280%, 3.326%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3.3bp, 1.7bp 상승한 3.268%, 3.212%를 기록 중이다.
국채선물도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14틱 내린 105.03에, 10년 국채선물(LKTB)은 31틱 내린 113.99에 거래 중이다.
이날 아시아 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5.2bp 상승한 4.004%를 기록 중이다.
모멘텀 부재 속 되돌림… “미국채 10년물, 4.10% 1차 저항선”
이날 시장은 미국채 금리와 연동돼 움직이는 모습이다. 특별한 모멘텀이 없는 만큼 미국채 시장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로베르트 홀츠만 오스트리아 중앙은행 총재이자 ECB 통화정책위원이 세계경제포럼(WEF)에서의 외신 인터뷰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경기 침체를 더 이상 배제할 수 없더라도 올해 ECB는 금리를 인하하지 못할 것”이라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역시 “물가상승률 목표치가 2% 수준으로 떨어진 게 확실해야 기준금리가 인하될 것”이라고 매파적 스탠스를 보인 바 있다.
해당 운용역은 “위로 미국채 10년물 금리 기준 한 4.10%를 넘어선다면 4.25%까지도 바라볼 수 있겠다”면서 “그래봤자 연말 랠리의 일부 되돌림 수준”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