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영화학, IRA로 태양광 수요·美월가 추천...세계 3위 인버터 소재社 '강세'

  • 등록 2023-04-04 오후 1:46:57

    수정 2023-04-04 오후 1:59:50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 삼영화학(003720)의 주가가 오름세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세부발표로 2차 전지 분야와 함께 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 또한 큰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영화학은 국내 유일이자 세계 3위 친환경에너지(태양광, 풍력)인버터 핵심소재 생산기업이다.

4일 13시 46분 삼영화학은 전일 보다 6.24% 오른 417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한화솔루션을 비롯해 태양광발전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브라이언 싱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IRA로 향후 10년간 태양광산업이 가파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IRA 시행으로 태양광 공장건설시 30%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관련 제품 생산시 보조금도 지급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업계는 국내 태양광업체인 한화솔루션은 8조의 세제혜택이 있을거라 추정하고 있다.

삼영화학도 태양광과 풍력 인버터 소 분야에서 세계 3위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어 청정에너지 수혜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는 추천주로 태양광인버터 기업 솔라엣지를 꼽았다. 태양광 인버터 소재 분야에서 세계 3대 기업으로 인정받는 삼영화학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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