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신년사…“신재생·이차전지·재활용이 새 비전”

미래 성장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 가속화
사람중심 경영철학…“넓은 바다 헤쳐나가자”
  • 등록 2022-12-28 오후 3:29:16

    수정 2022-12-28 오후 7:39:37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사진=고려아연)
최윤범 고려아연(010130) 회장이 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첫 신년사를 밝혔다. 최 회장은 회사의 미래성장 전략인 ‘트로이카 드라이브’를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성공을 위해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28일 임직원들에게 배포한 신년사를 통해 “크고 막연해 보이던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이제 확실히 그 실체가 보이기 시작했다”며 “이제 우리가 키워왔던 꿈도 더 이상 꿈만이 아닌, 고려아연의 비전이며 전략이 됐다”고 말했다. 트로이카 드라이브는 신재생·그린수소 에너지, 이차전지 소재산업, 리사이클링(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사업을 주축으로 한다.

그는 “2023년 우리는 트로이카 드라이브라 불리는 우리의 꿈과 전략을 더욱 더 고려아연의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고려아연의 미래를 향한 도전을 ‘넓고 끝없는 바다를 향한 항해’로 비유하면서 “우리의 항해가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각자만의 다른 이유로, 각자만의 다른 계기로, 하지만 쉽게 설명할 수 없는 그 어떤 이유로 우리가 같은 꿈을 공유하고 한 방향을 바라보는 조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려아연 호’의 우리 모두가 함께 한 방향을 보면서 전심전력을 다하면 2023년 또한 우리의 상상을 초월해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임을 굳게 믿는다”며 미래를 꿈꾸는 임직원들의 끊임없는 도전이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핵심 성공 동력임을 강조했다.

평소에 ‘회사의 자산은 결국 사람’이라며 사람중심 경영철학을 실천해 온 최 회장은 이번 신년사에서 “앞만 보면서 쉴 틈 없이 달려왔고 때로는 절망하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우리 임직원들에게 의지하며 이겨내고 극복했다”는 회고와 함께 “저는 여러분을 의지하고 여러분은 저를 의지해 넓고 끝없는 이 바다를 함께 헤쳐 나가자”고 역설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50대 김혜수, 방부제 미모
  • 쀼~ 어머나!
  • 시선집중 ♡.♡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